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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속초 맛집 추천 공가네감자옹심이 속초점 주차 및 메밀전병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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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강원도 고성으로 훌쩍 여행을 다녀왔다.

푸른 바다를 실컷 보고 맛있는 것도 잔뜩 먹으며 힐링을 제대로 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나만의 '속초 필수 맛집 코스'가 있어서 기어코 핸들을 돌려 속초로 향했다.

그곳은 바로 속초 엑스포(청초호) 근처에 위치한 '공가네감자옹심이 속초점'이다!

양양 전통시장에 있는 본점이 워낙 유명하지만,

나는 항상 청초호수 구경도 할 겸 동선과 주차가 편한 이곳 속초 직영점을 자주 찾는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양양 본점도 방문해서 맛을 비교해 보고 싶긴 하다. ㅎㅎ)

오늘은 고성 여행의 피로를 싹 녹여준 쫀득한 감자옹심이와 바삭한 메밀전병 내돈내산 찐 후기를 자세히 남겨본다.

 

 

 

1. 공가네감자옹심이 속초점 주차 및 웨이팅 눈치게임 성공 🚗

 

가게 외관은 깔끔한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내부가 훤히 보인다.

가게 입구 쪽에는 웨이팅하는 손님들을 위한 대기 의자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다.

 

공가네감자옹심이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엑스포로2길 33
  • 📍 주소: 강원 속초시 엑스포로 51 (청초호수공원 엑스포 광장 바로 앞)
  • 📞 전화번호: 0507-1309-8472
  • 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 휴무일: 매달 2, 4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TMI 꿀팁: 가게 앞이나 옆 공간에 4~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주말 점심 피크 시간에는 당연히 꽉 차 있다.

당황할 필요 없이 가게 바로 맞은편에 있는 엑스포 제4공영주차장(무료)을 이용하면 된다.

공간이 엄청 넓어서 주차 스트레스는 제로에 가깝다!

속초에서도 워낙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명한 곳이라 주말 점심시간에 딱 맞춰 가면 무조건 웨이팅이 걸린다.

우리는 점심 피크 타임이 살짝 지난 오후 1시 반쯤 눈치 게임을 시도하며 방문했는데,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빈자리에 앉아 기분 좋게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주말엔 이렇게 애매한 시간에 가는 게 최고의 팁이다!)

 

 

 

2. 심플한 메뉴판과 옹심이 포장 불가 팩트체크 📋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메뉴가 전혀 복잡하지 않고 정말 핵심 메뉴에만 딱 집중한 찐맛집의 포스가 느껴진다.

 

💡 공가네감자옹심이 메뉴

 

 

메뉴 가격
감자옹심이 12,000
메밀전병 10,000
회무침 30,000
소주 5,000
맥주 5,000
막걸리 5,000
음료수 2,000
공기밥 1,000

 

자리에 앉자마자 우리는 늘 먹던 대로 고민 없이 '감자옹심이'와 '메밀전병'을 주문했다.

오직 이 두 가지 조합만으로도 이곳을 방문할 이유는 충분하다.

 

  • 🚨 포장 관련 중요 TMI 에피소드!이유인즉슨, 옹심이는 포장해서 가져가는 동안 식으면서 국물을 다 빨아들이고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조건 매장 식사만 고집하시는 모습을 보니, 맛에 대한 타협이 없는 장인 정신이 느껴져서 먹기 전부터 신뢰도가 급상승했다.
  • 우리가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테이블 손님이 "여기 옹심이 포장되나요?"라고 직원분께 물어보셨다.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보니, 직원분께서 "감자옹심이는 포장이 절대 안 되고 메밀전병만 포장이 가능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3. 쫀득함의 끝판왕 감자옹심이 & 환상의 깍두기 🍲먼저 밑반찬이 세팅되었다.

열무김치와 깍두기가 나오는데, 와... 여기 진짜 김치 맛집이다! 특히 깍두기가 너무 무르지도,

너무 달지도 않고 시원하고 아삭해서 옹심이 국물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으면 되는데, 우리는 김치만 두 번이나 항아리에서 꽉꽉 채워 덜어 먹었다. ㅎㅎ

 

드디어 메인 요리인 감자옹심이가 커다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며 등장했다!

들깨가루와 김가루, 깨가 듬뿍 뿌려져 있어서 고소한 향이 코를 찌른다. 국물을 먼저 한 숟갈 떠먹어보면,

걸쭉하고 진한 멸치 육수 베이스에 표고버섯의 향이 싹 퍼지면서 속이 확 풀린다.

조미료의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푹 끓여낸 묵직한 구수함이다.

그리고 대망의 옹심이! 국자(숟가락)로 떠서 입에 넣으면 진짜 이에 찰지게 쫙쫙 달라붙는 극한의 쫀득함이 느껴진다.

공장제 찹쌀 수제비와는 차원이 다른, 100% 강원도 감자를 갈아서 빚어낸 진짜 수제 옹심이다.

씹을 때마다 쫀득함 속에 감자 특유의 서걱거리는 질감이 살아있어서 씹는 재미가 기가 막힌다.

국물 안에는 칼국수 면도 조금 들어있어서 든든함을 더해준다.

 

 

 

 

 

4. 바삭 매콤한 사이드 필수템, 메밀전병 🥟

옹심이만 먹기 아쉬울 때 무조건 시켜야 하는 메뉴, 바로 메밀전병이다!

메밀전병은 세 줄이 먹기 좋게 썰려 나오는데, 겉면의 메밀 피가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진 비주얼부터 군침이 돈다.

한 조각 집어 입에 넣으면 겉은 바삭하고 쫄깃한데, 속은 김치와 당면, 고기 베이스의 매콤한 소가 꽉 차 있어서 육즙이 팡 터진다.

옹심이 국물이 워낙 담백하고 구수한 편이라 계속 먹다 보면 살짝 자극적인 맛이 당길 때가 있는데,

이때 이 매콤하고 칼칼한 메밀전병을 하나 딱 먹어주면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그리고 다시 옹심이를 무한 흡입하게 만들어준다. 진짜 이 둘의 조합은 무조건 찬성이다.

 

 

 

 

5. 국물까지 싹 비운 완식 인증! 😋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증명하는 텅 빈 뚝배기 사진이다! ㅋㅋ

남은 국물 한 방울, 옹심이 한 알이 아까워서 뚝배기 바닥이 뚫릴 기세로 박박 긁어먹었다.

다 먹고 나니 속이 아주 든든하고 따뜻해져서 고성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다.

 


💡 마무리 총평

고성 여행의 끝자락에 굳이 속초로 핸들을 꺾어 방문했던 '공가네감자옹심이 속초점'.

역시 명불허전, 내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는 쫀득한 옹심이와 얼큰한 메밀전병의 완벽한 하모니였다.

포장을 거부할 만큼 맛에 진심인 옹심이의 퀄리티와 넓은 주차장의 편리함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식사 후에 소화도 시킬 겸 바로 앞 청초호수공원을 싹 산책하기에도 동선이 기가 막히게 좋다.

속초 여행 중 뜨끈하고 속 편한 점심 식사 메뉴를 찾고 계신다면,

웨이팅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한다! 후회 없는 한 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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